서울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02-2125-0162
changgong@hs.ac.kr

장공의 글

[범용기] (54) 미국 3년 – 나도 졸업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07-21 09:42
조회
617

[범용기] (54) 미국 3년 – 나도 졸업

나도 졸업이라고 했다. 예정대로 수사(修士)와 석사(碩士)를 겸해 받았다. 학업성적은 나쁜 편이 아닌 것 같았다.

우리 반에는 예일 대학을 ‘탑’으로 졸업한 ‘물러’ 군을 위시하여 Park College를 우등으로 졸업한 학생, 그 밖에 삼사명의 특출한 학생들이 있었다. 졸업식 때 교장이 본교 백여년 역사에, 드문 ‘스카라쉽’이 한 반에 모였다고 칭찬했다. 그 중에 나도 끼었는지 모른다고 자부해 봤다. 아닌게 아니라 성적표는 각 과목 모두 A었고(B+가 하나 있었을 뿐) 히부리어 특별상도 타고 했으니 그리 주제넘은 자찬이랄 수도 없을 것 같았다.

만우형은 ‘아일리프’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귀국을 서두르고 있었다. ‘한경직’도 요양원에서 나와 이미 귀국 도상에 있었다.

나도 이제 웨스턴에 있기도 안됐기에 귀국이라도 하잖을 수 없다고 느꼈다.

전체 966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추천조회
공지사항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8715
장공2019.02.1408715
공지사항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9207
장공2018.10.2909207
공지사항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8797
장공2018.10.0108797
공지사항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9408
장공2018.04.1609408
공지사항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9829
장공2017.10.1009829
공지사항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9728
장공2017.08.0209728
공지사항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11033
changgong2017.06.26011033
59
[범용기] (59) 미국 3년 – 동경~서울~집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86
장공2017.07.210686
58
[범용기] (58) 미국 3년 – 귀로에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77
장공2017.07.210677
57
[범용기] (57) 미국 3년 – 어느 선교사의 편지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08
장공2017.07.210608
56
[범용기] (56) 미국 3년 – 만주와 북지사변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745
장공2017.07.210745
55
[범용기] (55) 미국 3년 – 경제공황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15
장공2017.07.210615
54
[범용기] (54) 미국 3년 – 나도 졸업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17
장공2017.07.210617
53
[범용기] (53) 미국 3년 – 교수들 기억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587
장공2017.07.210587
52
[범용기] (52) 미국 3년 – 강의환의 급서(急逝)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19
장공2017.07.210619
51
[범용기] (51) 미국 3년 – 웨스턴 제3년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13
장공2017.07.210613
50
[범용기] (50) 미국 3년 – 웨스턴의 둘째 해
장공 | 2017.07.21 | 추천 0 | 조회 662
장공2017.07.210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