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02-2125-0162
changgong@hs.ac.kr

장공의 글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08-02 08:51
조회
11456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凡庸記 제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내 얘기, 내 가족 얘기, 개인친구들 얘기, 교회와 사회, 국가관계의 역사에 끼어든 얘기 등등이 섞여 “비빔밥”이 됐다.

범용자는 될 수 있는대로, 속어(俗語), “민중”의 말을 쓰려고 힘썼다. 말하자면 한문음으로 된 우리말 보다도 밑바닥 토백이 말을 골랐다. 내 어휘가 얼마나 빈약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국의 작가들, 시인들, 그리고 언어학자들의 민속말 발굴과 새 말 지어내기 운동에 기대를 건다.

얘기해 가는 가운데 그 얘기에 관련된 어떤 분들에 대한 “인물평” 비슷한 기록도 끼어 들었다. “천길 물 속은 알아도 한 치 사람 속은 모른다”는데 범용자의 망평을 용서하기 바란다.

[1981. 10. Toronto에서]

전체 966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추천조회
공지사항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10515
장공2019.02.14010515
공지사항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11096
장공2018.10.29011096
공지사항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10553
장공2018.10.01010553
공지사항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11284
장공2018.04.16011284
공지사항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11538
장공2017.10.10011538
공지사항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11456
장공2017.08.02011456
공지사항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12828
changgong2017.06.26012828
869
[범용기 제5권] (127) 輓章文記(만장문기) - 정자에게
장공 | 2018.10.22 | 추천 0 | 조회 1234
장공2018.10.2201234
868
[범용기 제5권] (126) 輓章文記(만장문기) - 첫 머리에
장공 | 2018.10.22 | 추천 0 | 조회 896
장공2018.10.220896
867
[범용기 제5권] (125) 동경에서 – 춤을 잃은 민족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1157
장공2018.10.1901157
866
[범용기 제5권] (124) 동경에서 – 除夜(제야) 讀詩(독시)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1279
장공2018.10.1901279
865
[범용기 제5권] (123) 동경에서 – 能辯者(능변자)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950
장공2018.10.190950
864
[범용기 제5권] (122) 동경에서 – 권력자와 ‘야인’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912
장공2018.10.190912
863
[범용기 제5권] (121) 동경에서 – 周公(주공)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804
장공2018.10.190804
862
[범용기 제5권] (120) 동경에서 – 新彊(신강)의 流謫者(유적자)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808
장공2018.10.190808
861
[범용기 제5권] (119) 동경에서 – 허(虛)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811
장공2018.10.190811
860
[범용기 제5권] (118) 동경에서 – 회당안 ‘독좌’와 묵도
장공 | 2018.10.19 | 추천 0 | 조회 826
장공2018.1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