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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의 글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9-05-24 12:07
조회
1724

[1719] 答禮(답례)의 宴(연)

1983년 11월 12일(토)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 교우와 민주 인사와 동지와 친구, 그리고 집안과 친척 등은 고난의 땅에 두고 해외에서 10년을 보낸 사람으로서 사과 겸 보고의 의무가 없을 수 없다. 막내 부부와 집안 식구들이 몇 주일 궁리하다가 아카데미 하우스 집회실에서 열기로 했다. 초대한 분들 List는 강원룡 박사와 상의하여 작정하고 음식은 아카데미 키친에서 맡았다. 강원룡, 강형룡, 허우성, 전두열, 이민재(전 서울대총장), 송건호, 한승헌, 장하구, 문재린 목사님, 그리고 여신도회 간부들과 동반해 온 부인들 약 70명이 모였다. 친척측으로 채관석 부부, 채태석 부부, 신촌 식구, 금호동 식구 등이 나왔다. 신양섭 목사가 사회하고 강원룡 목사가 취지설명 이어서 長空이 초대자로서의 인사말을 하고 재미 동지들의 소식도 전했다.

이민재 박사가 연설했다. 도롱의 이 학우도 자원 연설했다. 여자손님 대표로 元金順(원금순) 의사(장하구 이사장 부인)가 얘기했다. 문재린 목사님 축도로 모임은 끝났다. 그리고서는 삼삼오오 자유로 소식을 교환하다가 강형룡 박사 차로 집에 왔다.

이것으로 귀국후 받고 주고 하는 인사 차림은 막을 내렸다. 이걸 위해 막내 부부와 강원룡, 강형룡, 이춘우 등이 남달리 수고했다.

때마침 미국 리건 대통령의 한국 방문 날이어서 人權前線(인권전선) 同志(동지)들-윤반웅, 박형규, 안병무, 문익환, 이우정, 예춘호, 서남동 등은 엄중한 가택감금 때문에 外出不能이었다. 이해동 목사 부인만이 눈치껏 빠져나와 동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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