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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의 글

[범용기 제3권] (194) 北美留記 第五年(1978) - N.Y.에 UM총회 소집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8-02-07 09:30
조회
559

[범용기 제3권] (194) 北美留記 第五年(1978) - N.Y.에 UM총회 소집

7월 14일 – N.Y.로 간다.

“정희” 출근차에 같이 타고 Toronto 공항에 나갔다. 9AM 출발이니 공항에서 두 시간 기다려야 했다. 그 동안에 김경수 시집 “상투”를 읽었다.

10:12AM에 라과디아에 내렸다. 김정순 장로가 마중나왔다. 그의 집에서 조금 쉬었다. 저녁은 중국요리집 “東園”에서 임순만, 김홍준, 한승인, 김정순, 선우학원 등이 회식했다.

밤에는 김홍준 장로집에서 위엣 사람들과 이승만까지 합석하여 새로 네시까지 UM대회 문제를 중심으로 토의했다.

7월 15일 – 종일 UM총회 회의에 출석했다. 밤에는 김홍준 장로 집에서 유했다.

선우학원도 같이 있었다. 임순만 박사가 내방했다.

7월 16일 – 부루클린의 안중식 목사 교회에서 예배했다. 손명걸 목사가 나의 교통편을 돌봤다.

조용하고 알차 보이는 교회분위기다. 내가 축도했다. 서울 공덕교회 교인이 많았다.

김정순 장로 집에서 선우 박사와 함께 유숙했다.

7월 17일 – 교회본부에 갔다. 수일 전에 한국에서 귀국한 “라이스” 선교사를 만나 한국 사정을 들었다. 박정희는 점점 더 Tight하게 조이는 모양이다.

교회본부에서 나는 직접 윤보선 씨와 통화했다. 안국동 자택에 감금되어 있어서 전화도 통제되어 있다. 구춘회가 공여사를 불러 안방전화로 통화했다.

UM에서 “본국의 민주주의 국민연합” 북미주 지부일을 겸임하기로 하고 윤보선 선생에게 양해를 구한 것이다. 국내 민주단체를 총망라한 통합체로 발족한 것이 “민주주의 국민연합”이다.

성명서는 문익환이 초했고 문동환이 총무로 취임하게 되었다 한다. 성명서 초안은 이미 발표됐었다. 그러나 토의채택 등 의회준칙을 준수할 여유는 없었다. 문익환, 문동환은 구속됐다. 그래서 윤보선 선생에게 직접 교섭한 것이다.

윤 선생은 쾌히 승낙하고 해외민주인사들에게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우리는 곧 우리로서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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