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02-2125-0162
changgong@hs.ac.kr

장공의 글

[범용기 제3권] (76) 한국인의 캐나다 이주와 상철(태평양에 “다리”를 놓는다) -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의 성격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10-16 09:04
조회
561

[범용기 제3권] (76) 한국인의 캐나다 이주와 상철(태평양에 “다리”를 놓는다) -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의 성격

교회가 10년을 한 목자 아래서 길러나면 교회도 목자를 닮고 목사도 교회를 닮는다.

토론토 한인연합교회는 내향적인 “교회농성주의”가 아니다. 언제나 외향적이고 선교적이어서 사회참여를 강조한다. 사회에서 단절된 개인생활이 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사회에서 절연된 교회 생활도 있을 수 없다. 백인교회와 최대한으로 협력한다. 본국의 “수난성도”들을 위한 기도와 봉사에도 힘쓴다. 캐나다 연합교회 “본부”로서의 보조금은 없다. 완전 자립이다. 다만 얼마라도 본부 예산에 공헌한다.

한인회와도 협력할 뿐 아니라 책임적으로 동참하여 지금은 저절로 순조롭게 교회의 중요 “멤버”들이 한인사회각종단체 간부들로 선임되어 성실하게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있다.

본국의 “반독재ㆍ민주운동”에도 “Sitting on the fence”의 입장이 아닌, “동참자”가 되었다.

한참은 “비복음적”이니 “빨갱이 교회”니 하는 조작된 유언(流言)도 돌았지만 오래잖아 저절로 사그러졌다.

“비복음적”이란 비난은 “비부흥적”이란 말과 통한다. 속칭 “부흥회”란 집회는 10년 동안 한 번도 한 일이 없었으니만큼 “발산”이 필요한 분들은 그런 기회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위독한 환자에게 캠풀주사 놓는 것과 비슷한 것이어서 오래가지 않는다. 차리리 목회심리학적인 정신과학 근거 위에서 “목회상담”을 받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복음”이란 용어는 예수 자신의 첫 설교에 나온다.

“주께서 내게 기름 부으심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 즉 기쁜 소식을 전하심이라, 주께서 나를 보내심은 포로된 자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자들에게 눈 뜨임을 선포하며 눌린 자들을 놓아 주고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심이라”(누가 4:18,19).

이것은 예수의 첫 “선언서”니 만큼 우리가 언제든지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 한귀절만 보더라도 사회관심없이 “복음적”일 수는 없지 않겠는가.

전체 966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추천조회
공지사항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9582
장공2019.02.1409582
공지사항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10106
장공2018.10.29010106
공지사항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9690
장공2018.10.0109690
공지사항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10379
장공2018.04.16010379
공지사항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10709
장공2017.10.10010709
공지사항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10582
장공2017.08.02010582
공지사항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11882
changgong2017.06.26011882
959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604
장공2021.01.2511604
958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2070
장공2019.05.2402070
957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881
장공2019.05.2401881
956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916
장공2019.05.2401916
955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850
장공2019.05.2401850
954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906
장공2019.05.2001906
953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141
장공2019.05.2002141
952
[귀국이후] (9) [1716] 書(서)라는 것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14
장공2019.05.2002014
951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986
장공2019.05.2001986
950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129
장공2019.05.200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