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3권] (30) 北美留記 第一年(1974) - 교계인사 신년인사 교환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10-12 11:37
조회
557
[범용기 제3권] (30) 北美留記 第一年(1974) - 교계인사 신년인사 교환
1월 7일(월) - 중앙 YMCA 대강당에서 교계 인사들의 “신년 인사교환” 모임이 있었다. KNCC 주최다. 나도 참여했다.
나더러 한 마디 신년 메시지를 말하라 한다. 나는 “십자가를 각오해야 할 올해”라고 예언 비슷한 얘기를 남겼다.
ㆍ비상사태 선언
1월 8일(화) - 5:00PM 비상사태 선언이 선포됐다. 이것은 “준 계엄령”이라지만, 대통령이 계엄사령관까지 겸한 “계엄령”이라 하겠다. “독재”의 선언이다.
ㆍ자택 감금(제4차)
1월 9일(수) - 자택감금의 첫날이다. 소관 경찰서에서 4년 내내 나를 맡은 “신형사”는 매일 24시간 내 옆에 있고 밖에는 치안국 차, KCIA, 정치보위부 차, 헌병대 차, 넷이 밤새도록 지킨다. 엄동설한이라 그들에게는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모두 새까만 짚차다. Heat System이 있기는 했지만 별 도움이 안됐을 것이다.
나는 볼 일로 시내에 자주 나간다. Taxi를 탄다. 그들은 내가 탄 Taxi를 놓칠세라 뒤따른다. 동대문시장 앞쯤에서 그들은 내가 탄 Taxi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헤메며 찾아 다닌다.
나도 될 수 있는대로 집에 있기로 했다.
전체 96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10519 | 장공 | 2019.02.14 | 0 | 1051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11104 | 장공 | 2018.10.29 | 0 | 11104 |
공지사항 |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10559 | 장공 | 2018.10.01 | 0 | 1055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11291 | 장공 | 2018.04.16 | 0 | 11291 |
공지사항 |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11540 | 장공 | 2017.10.10 | 0 | 11540 |
공지사항 |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11459 | 장공 | 2017.08.02 | 0 | 1145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12834 | changgong | 2017.06.26 | 0 | 12834 |
959 |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686 | 장공 | 2021.01.25 | 1 | 1686 |
958 |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2146 | 장공 | 2019.05.24 | 0 | 2146 |
957 |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953 | 장공 | 2019.05.24 | 0 | 1953 |
956 |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988 | 장공 | 2019.05.24 | 0 | 1988 |
955 |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918 | 장공 | 2019.05.24 | 0 | 1918 |
954 |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975 | 장공 | 2019.05.20 | 0 | 1975 |
953 |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225 | 장공 | 2019.05.20 | 0 | 2225 |
952 | [귀국이후] (9) [1716] 書(서)라는 것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84 | 장공 | 2019.05.20 | 0 | 2084 |
951 |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60 | 장공 | 2019.05.20 | 0 | 2060 |
950 |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217 | 장공 | 2019.05.20 | 0 | 2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