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는 인간을 초월하지만 인간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공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느님의 계시가 인간 이상의 말씀이긴 하지만, 인간 이외의 말씀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인간에게 알려지기 위하여 인간적인 내용과 인간을 위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만이 아니라 전 우주적인 속량 사업까지도 인간을 통하여 성취하려 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인간」이 되어 구원사(史)를 완성하려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위하여 오셨고 인간 구원을 위하여 목숨 바치신 분입니다. 그의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함과 아울러 인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인간 구원의 성취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