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3권] (156) 北美留記 第四年(1977) - 空白에 숨어 쉬고(Toronto에서)
[범용기 제3권] (156) 北美留記 第四年(1977) - 空白에 숨어 쉬고(Toronto에서)
2월 1일(화) - North America Coalition for Human Rights in Korea Executive가 모인다고 이목사와 나에게 통지가 왔지만 이목사만 가라고 했다. 나는 디트로이 여행에서의 피곤이 겹쳐 “맥이 빠졌기 때문”이다.
2월 2일(수) - 아다찌가와(茶川奄之介)의 “奉行人死”란 기리스단재료의 소설을 읽었다. “茶川”의 문학에는 인간의 척도(尺度)로 재기 어려운 Abyss가 그 밑바닥에 고여 있음을 느낀다.
2월 4일(금) - 토론토 민건총회에서 내 순회강연을 보고했다.
2월 6일(일) - 밤에 T.V.로 청교도들의 아프리카 흑인 사냥과 노예 무역 사화(史話)를 재료로 한 영화 “Roots”를 봤다. 흑인들이 미국에서 “요셉” 노릇 할 때가 올 것이라 믿어진다. 인간의 선악을 넘은 사랑의 심판은 하느님의 심연(深淵)에 감추어 있다할까?
2월 10일(목) - Doctor’s Hospital에 입원중인 이상철 목사를 방문했다. 위궤양인 것 같단다. 모든 걸 잊고 쉬어야 한다고 나도 생각한다.
2월 13일(일) - 한국 군산의 김영천 장로가 온 식구를 데리고 토론토에 이민해 왔다. 김영천 장로는 “기장” 창설당시부터의 동지요 고락을 나눈 투사다.
2월 15일(화) - 우리 졸업생 강신철 군이 사무실에 찾아왔다. 강군은 Ecumenical institute회원으로서 제주도에서 원시기독교 공동체와 같은 “Community Life”를 살고 있다. 제주도에서 전망은 밝은 축이라 했다.
2월 18일(금) - 토론토 “민건” 창건후 첫 월례회 모임에 참석했다.
2월 22일(화) - 뉴욕 들린 강원용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모레 귀국할 예정인데 서울은 뒤숭숭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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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8565 | 장공 | 2019.02.14 | 0 | 8565 |
공지사항 |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9063 | 장공 | 2018.10.29 | 0 | 9063 |
공지사항 |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8500 | 장공 | 2018.10.01 | 0 | 8500 |
공지사항 |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9259 | 장공 | 2018.04.16 | 0 | 925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9683 | 장공 | 2017.10.10 | 0 | 9683 |
공지사항 |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9437 | 장공 | 2017.08.02 | 0 | 9437 |
공지사항 |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10876 | changgong | 2017.06.26 | 0 | 10876 |
959 |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517 | 장공 | 2021.01.25 | 1 | 1517 |
958 |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954 | 장공 | 2019.05.24 | 0 | 1954 |
957 |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77 | 장공 | 2019.05.24 | 0 | 1777 |
956 |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815 | 장공 | 2019.05.24 | 0 | 1815 |
955 |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43 | 장공 | 2019.05.24 | 0 | 1743 |
954 |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07 | 장공 | 2019.05.20 | 0 | 1807 |
953 |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33 | 장공 | 2019.05.20 | 0 | 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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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79 | 장공 | 2019.05.20 | 0 | 1879 |
950 |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20 | 장공 | 2019.05.20 | 0 |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