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02-2125-0162
changgong@hs.ac.kr

장공의 글

[범용기 제3권] (144) 野花園餘祿(其一) - N.Y.의 옛 친구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10-30 11:10
조회
390

[범용기 제3권] (144) 野花園餘祿(其一) - N.Y.의 옛 친구

N.Y.에서 구약성서의 “욥기”를 연구하려는 그룹이 모였다. 나를 강사로 청하길래 가서 3일간 강의했다.

“종강시간”에 맞춰 Mathew Kim과 재금이 자기집에 모신다. 마태는 Open mind의 쾌활한 수재다. “재금”은 전형적인 미국식 주부요, 어머니였다.

밤 12시에 자리에 누웠다. 광대한 저택에 실내장식도 고급이다. “재금”은 여류작가 “말봉”의 따님이고 “마태”는 “말봉”의 눈에 든 사위로서 이름 난 외과의사다. 생활은 중류의 “상”이랄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미국화”는 안 되고 있다. 밖에 사는 애국인사다.

6월 6일(일) - 1PM에 마태 차로 중앙교회에 간다. 도중에 사고차가 넷이나 있어서 “지지부진”이다. 두 시간 걸려서 겨우 교회에 닿았다. 교회에서는 내가 설교하도록 되어 있었으니 몹시 초조했을 것이다. 마침 찬양대가 찬양하는 중에 입장할 수 있어서 무사히 설교했다. 이것이 그때 N.Y.에서의 마감행사다.

6월 7일(월) - 고 이해영 목사 설교집 “만남의 기쁨”을 읽었다. 나는 고민과 결의가 뒤얽혀 우울하다.

전체 966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추천조회
공지사항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8724
장공2019.02.1408724
공지사항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9221
장공2018.10.2909221
공지사항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8814
장공2018.10.0108814
공지사항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9420
장공2018.04.1609420
공지사항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9837
장공2017.10.1009837
공지사항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9737
장공2017.08.0209737
공지사항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11044
changgong2017.06.26011044
959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533
장공2021.01.2511533
958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981
장공2019.05.2401981
957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97
장공2019.05.2401797
956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832
장공2019.05.2401832
955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61
장공2019.05.2401761
954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21
장공2019.05.2001821
953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50
장공2019.05.2002050
952
[귀국이후] (9) [1716] 書(서)라는 것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930
장공2019.05.2001930
951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98
장공2019.05.2001898
950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2043
장공2019.05.200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