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보 제25호] 경동교회 창립 70주년 특별전 - 하늘을 살다
[제25호] 경동교회 창립 70주년 특별전
하늘을 살다
[관람안내]
화-일요일 11:00-17:00 (2015.12.6.-12.27) 월요일은 휴관
관람종료 30분까지 입장 가능(☎02-2274-0161-3)
해방의 감격과 함께 시작한 경동교회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합니다. 경동의 첫 이름은 선린형제단 두 번 째 이름은 야고보 교회, 세 번째 이름이 서울의 동쪽을 말하는 경동京東입니다.공산주의를 피해 월남한 고학생들이 모여 자신들의 생활 터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린 그곳이 바로 지금의 경동교회 자리인 장충동 일우一隅인 것입니다.
경동교회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이웃을 내 몸같이 돌본다는 의미의 선린형제단으로 2년여를 지난 후 장공 김재준 목사 강원용 목사의 지도와 교우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활등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상징적인 교회로 자라났습니다. 첫 당회장이며 10여 년간 경동의 초석을 놓은 장공 김재준 목사, 그 이후 40여 년간 교회를 이끈 여해 강원용 목사는 만주 은진중학교 사제관계로 시작해 평생 경동을 함께 이끌어 간 지도자였습니다.
이 땅에서 하늘을 살다간 장공 김재준, 바다처럼 세상을 품었던 여해 강원용 목사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된 경동의 새 미래를 함께 내다보며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새 역사를 이루어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부단히 새로워지는 개혁교회로서의 경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이며 주제입니다.
[섹션소개]
A 섹션 – 장공 김재준 목사 연표
장공의 일생을 4개의 대주제와 8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연대기적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B 섹션 – 키오스크
장공의 신학과 경동교회의 다양한 자료들을 터치 스크린 대형 모니터를 통해 손쉽게 살펴보는 뉴 미디어 전시 방식
C 섹션 – 장공의 친구들 / 유물 전시장
장공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살펴볼 있는 포토 월 (Photo Wall). 각종 유품들을 통해 장공을 만나본다.
D 섹션 – 영상존 / 유물
장공의 말년에 그가 말한 ‘전우주적 공동체’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만난다.
E 섹션 – 멀티비전 / 장공 대형 걸개 사진
3대의 멀티비전으로 오래된 새길을 함께 걷는다. 30대의 장공의 사색하는 사진을 통해 영원한 청년성의 신앙 모습을 만나다.
[장공기념사업회 회보 제25호] 2015년 1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