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9-05-20 17:30
조회
1614
[1715] 글씨 쓰는 시간
長空(장공)이 白雲臺谷(백운대곡)에 閑居(한거)한다는 것 때문에 弟子(제자)와 후배들이 書(서)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習作(습작) 정도도 못 되는 글씨지만, 교훈 될 古典名句(고전명구)나 名詩(명시), 韓譯聖書(한역성서) 등에서 골라 써 드린다.
亦是(역시) 글씨 쓸 동안에는 잡념이 없어진다. 번뇌도 사라진다. 어느정도 창작의 기쁨도 느낀다.
그래서 “空”의 귀국후 기록중에는 글씨로 消日(소일)한 날이 많다.
오늘 남은 시간은 書에 바쳤다.
李春雨 夫婦가 부탁한 열폭 병풍에는 우리나라 聖賢(성현)들의 詩(시)를 한분 것 한 首(수)씩 골라 썼다. 仁鏞(인용)이 부탁한 글씨 시편 93편과 餘墨(여묵) 몇점, 이원종 장로가 부탁한 글씨 退溪(퇴계) 15세 때 作(작) “石蟹”(석해) 등등이다.
전체 96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7566 | 장공 | 2019.02.14 | 0 | 7566 |
공지사항 |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7894 | 장공 | 2018.10.29 | 0 | 7894 |
공지사항 |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7349 | 장공 | 2018.10.01 | 0 | 734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8137 | 장공 | 2018.04.16 | 0 | 8137 |
공지사항 |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8659 | 장공 | 2017.10.10 | 0 | 865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8416 | 장공 | 2017.08.02 | 0 | 8416 |
공지사항 |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9717 | changgong | 2017.06.26 | 0 | 9717 |
959 |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402 | 장공 | 2021.01.25 | 1 | 1402 |
958 |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73 | 장공 | 2019.05.24 | 0 | 1773 |
957 |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621 | 장공 | 2019.05.24 | 0 | 1621 |
956 |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654 | 장공 | 2019.05.24 | 0 | 1654 |
955 |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582 | 장공 | 2019.05.24 | 0 | 1582 |
954 |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42 | 장공 | 2019.05.20 | 0 | 1642 |
953 |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42 | 장공 | 2019.05.20 | 0 | 1842 |
952 | [귀국이후] (9) [1716] 書(서)라는 것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97 | 장공 | 2019.05.20 | 0 | 1697 |
951 |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14 | 장공 | 2019.05.20 | 0 | 1614 |
950 |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05 | 장공 | 2019.05.20 | 0 |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