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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의 글

[범용기 제5권] (47)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U.M.에 총회에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8-10-08 08:39
조회
497

[범용기 제5권] (47)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U.M.에 총회에

80년 8월 13일(수) - Interchurch Center에서 Stoney Point 수양관에 옮겨 ‘통일문제 연구의 서론적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장공’의 ‘통일신학’ 시론이 있은 후, 함성국 박사의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의 남북왕국 ‘계약’ 관계란 알찬 내용의 강연이 있었다.

질의문답도 활발했다.

강연이 끝나고 구춘회, 이우정, 이승만, 함성국, 박상증, 이상철 등이 ‘라운지’에서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있었다.

김대중 문제가 중요화제였다고 기억된다. 새로 2시에 나는 302호실 독방에 누웠다.

80년 8월 14일(목) - 김정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UM 본회의가 열렸다.

이상철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공’의 Keynote Speech가 있었다.

내용은 ‘선민주 후통일’의 입장을 천명한 것이었으나 민주한국의 재건과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는 ‘동시성’도 시사했다.

80년 8월 15일(금) - K.C.I.A.의 고문으로 사망한 분들을 위한 추도식을 거행하고 밤 8시에 폐회했다.

이어서 8.15 해방절 기념식이다.

한승인 장로의 기념사에서 해방도, 독립도, 광복도 된 것이 아니라는 짧은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로비’에서 이재현, 박상증의 외교담이 흥미로워 피곤을 잊었다.

새로 2시에 자리에 돌아갔다.

80년 8월 16일(토) - UM회의 마감날이다.

중앙위원, 실행위원 등 선거가 있었다.

우리가 기대하던대로 세대교체가 성숙돼 가는 것 같았다.

위원장에는 ‘가주’의 이하전, 사무국장에는 박상증이 선출됐다.

김상돈 장로 둘째 서랑 댁에서 회원 전원을 만찬에 초대했다. 거기서 잔무처리를 마치고 산회했다.

‘장공’은 김윤철 장로 댁에서 유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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