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5권] (32)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서울 소식 몇가지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8-10-05 08:54
조회
501
[범용기 제5권] (32)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서울 소식 몇가지
5월 16일(금) - 동경 전화가 전하는 본국소식.
(1) 학생들이 서울에서만 10만명이 가두데모.
(2) 군부에서는 조기선거, 민주정부에의 정권이양을 약속했다.
(3) 지금 중동지방에 가 있는 최규하 대통령의 귀국을 기다려 시행한다.
이것이 학생들 무마책으로 쓰여진 전략적 약속이다. 학생들은 “그러면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긍정적인 약속을 발표했단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연락망과 대오정비에 저력 굳히기에 그 시간을 ‘벌자’는 전략인 것 같다…….
일본은 내각불신임안에 대처하는 ‘국회해산’과 ‘총선거’ 준비에 분망하여 한국문제는 생각할 여유가 없게 됐다.
5월 17일(토) - 이영삼 씨가 전하는 한국소식.
(1) 군이 행정기관을 점령했다.
(2) 김대중 씨는 연행됐다.
(3) 각 대학은 휴교했다.
(4) 군용탱크가 각 학교문을 막고 서 있다. 학교는 점령됐다.
(5) 학생 일천여명이 검거됐다.
당국은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거짓 약속을 해치운 셈이다.
N.Y. 김정순 UM사무국장의 전화 – 전하는 소식은 좀 더 자세하지만 내용을 간추리면 별 다른 것 없다.
그는 나에게 성명서 초안을 부탁한다.
전체 96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7566 | 장공 | 2019.02.14 | 0 | 7566 |
공지사항 |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7894 | 장공 | 2018.10.29 | 0 | 7894 |
공지사항 |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7349 | 장공 | 2018.10.01 | 0 | 734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8137 | 장공 | 2018.04.16 | 0 | 8137 |
공지사항 |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8659 | 장공 | 2017.10.10 | 0 | 865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8416 | 장공 | 2017.08.02 | 0 | 8416 |
공지사항 |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9717 | changgong | 2017.06.26 | 0 | 9717 |
959 |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402 | 장공 | 2021.01.25 | 1 | 1402 |
958 |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73 | 장공 | 2019.05.24 | 0 | 1773 |
957 |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621 | 장공 | 2019.05.24 | 0 | 1621 |
956 |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655 | 장공 | 2019.05.24 | 0 | 1655 |
955 |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583 | 장공 | 2019.05.24 | 0 | 1583 |
954 |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42 | 장공 | 2019.05.20 | 0 | 1642 |
953 |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42 | 장공 | 2019.05.20 | 0 | 1842 |
952 | [귀국이후] (9) [1716] 書(서)라는 것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97 | 장공 | 2019.05.20 | 0 | 1697 |
951 |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14 | 장공 | 2019.05.20 | 0 | 1614 |
950 |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05 | 장공 | 2019.05.20 | 0 |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