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3권] (97) 北美留記 第二年(1975) - Frasser 하원 의원과 Sinnott 신부 찬하
[범용기 제3권] (97) 北美留記 第二年(1975) - Frasser 하원 의원과 Sinnott 신부 찬하
8월 21일 – 내일 “민통” 뺑 순서를 강영채 박사와 타협했다.
7월 22일 – 오늘 저녁에, “민통” 주최로 황후(Empress)라는 중국식당에서 프레이저 국회의원과 시노트 신부의 한국인권옹호에 대한 노고와 공헌을 찬양하는 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
김응창 부의장 사회, 안병국 목사 기도, 그리고 내가 개회사에 이어 시노트 신부를 소개, 이어서 시노트 신부의 연설이 있었다. 다음으로 강영채 박사가 프레이저 의원을 소개하고 프레이저가 연설한다.
“한국민주운동에 대한 나의 정열을 갈수록 치열할 것이며, KCIA의 미국내 활동에 대한 조사는 이제 첫 시작에 불과하다. 몇해 걸리든지 철저히 파헤칠 작정이다.…”고 증언했다. “디너”는 일인당 20불인데, 한인, 백인이 빼꾹찼다.
오늘의 용어는 모두 영어로 시종했다.
“찬하회”는 성공적이었다고들 기뻐했다.
7월 23일 – 상원에 가서 험프리 상원의원의 Korea Hearing을 방청했다. 시노트 신부와 톰손 박사(변호사로서 미국 N.C.C. 회장)가 증언했다. “한국인권문제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만은 험프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말솜씨가 쉽게 흘러서 임기응변의 선수라 미덥잖다는 평이었다. 전규홍 박사 말- “험프리는 말이 바람같아서 지나간 다음에 먼지만 남는다…”
7월 24일 – 목요일이어서 시노트 신부는 한국 대사관과 한국영사관 앞에서 목요기도회를 갖자고 했다. 홍성빈, 이근팔, 부성내 부부, 장성남 등이 나와 함께 동참했다.
대사관은 문이 잠겨 있었다. 문 밖에 서서 찬송하고 기도했다. 그 거리는 각국 대사관이 줄지어 서 있기에 모두 길 건너 이층 베란다에 나와 보고 있었다. 연방경관 7, 8명이 나타나 해산을 요청했다. 그 거리는 “데모” 못하는 거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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