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3권] (36) 北美留記 第一年(1974) - “장공”에 대한 김연준 총장의 掛念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10-12 11:43
조회
398
[범용기 제3권] (36) 北美留記 第一年(1974) - “장공”에 대한 김연준 총장의 掛念
1월 26일(토) - 10:00AM에 김연준 한양대 총장이 차를 보내 면담을 요청한다. 오찬을 같이 하면서 그는 나에게 “박”과의 관계를 좀 더 Sooth하게 진행시킬 수 없겠느냐?고 묻는다. 나는 말하지 않았다.
전재동 시인이 내담했다. 정보부에 불려 갔었는데 그들이 그의 “시” 한 구절 한 구절을 들추면서 “그 착상의 동기와 숨은 의미”를 캐는 데는 정말 “곤란”했노라고 한다.
2월 1일(금) - 시인 전재동은 정보부에서 놓여 나왔으나 취직 자리가 없다. 나는 한양대 김연준 총장에게 전재동의 이력서와 소개, 추천의 편지를 동봉하여 속달등기로 부쳤다. 국문학과에 강사로라도 써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거기 취직됐다.
나 자신의 “박”과의 협력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써 보냈다.
“나는 평생 야인으로 내 양심이나 지킬 수 있기를 바랄 뿐이오.”
전체 96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귀국이후] (1) 머리말 - 범용기 속편 장공 | 2019.02.14 | 추천 0 | 조회 7545 | 장공 | 2019.02.14 | 0 | 7545 |
공지사항 | [범용기 제6권] (1601) 첫머리에 장공 | 2018.10.29 | 추천 0 | 조회 7864 | 장공 | 2018.10.29 | 0 | 7864 |
공지사항 | [범용기 제5권] (1)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설날과 그 언저리 장공 | 2018.10.01 | 추천 0 | 조회 7324 | 장공 | 2018.10.01 | 0 | 7324 |
공지사항 | [범용기 제4권] (1) 序章 - 글을 쓴다는 것 장공 | 2018.04.16 | 추천 0 | 조회 8118 | 장공 | 2018.04.16 | 0 | 8118 |
공지사항 | [범용기 제3권] (1) 머리말 장공 | 2017.10.10 | 추천 0 | 조회 8639 | 장공 | 2017.10.10 | 0 | 8639 |
공지사항 | [범용기 제2권] (1) 머리말 장공 | 2017.08.02 | 추천 0 | 조회 8392 | 장공 | 2017.08.02 | 0 | 8392 |
공지사항 | [범용기 제1권] (1) 첫머리 changgong | 2017.06.26 | 추천 0 | 조회 9678 | changgong | 2017.06.26 | 0 | 9678 |
959 |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1987년 1월 19일] 장공 | 2021.01.25 | 추천 1 | 조회 1396 | 장공 | 2021.01.25 | 1 | 1396 |
958 | [귀국이후] (15) [1722] 都市文明(도시문명) 안에서의 감사절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766 | 장공 | 2019.05.24 | 0 | 1766 |
957 | [귀국이후] (14) [1721] 山川(산천)에 歸國(귀국)인사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615 | 장공 | 2019.05.24 | 0 | 1615 |
956 | [귀국이후] (13) [1720] 水原(수원)에서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648 | 장공 | 2019.05.24 | 0 | 1648 |
955 | [귀국이후] (12) [1719] 答禮(답례)의 宴(연) 장공 | 2019.05.24 | 추천 0 | 조회 1576 | 장공 | 2019.05.24 | 0 | 1576 |
954 | [귀국이후] (11) [1718] 凡庸記(범용기) 1, 2권 合本(합본) 國內版(국내판) 出版記念會(출판기념회)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35 | 장공 | 2019.05.20 | 0 | 1635 |
953 | [귀국이후] (10) [1717] 1983년 晩秋(만추)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836 | 장공 | 2019.05.20 | 0 | 1836 |
952 | [귀국이후] (9) [1716] 書(서)라는 것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91 | 장공 | 2019.05.20 | 0 | 1691 |
951 | [귀국이후] (8) [1715] 글씨 쓰는 시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605 | 장공 | 2019.05.20 | 0 | 1605 |
950 | [귀국이후] (7) [1714] 첫 환영의 모임 장공 | 2019.05.20 | 추천 0 | 조회 1797 | 장공 | 2019.05.20 | 0 | 1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