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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알림] 11월 6일(월) - 독도 문제를 살펴봅시다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7-10-27 12:09
조회
946

우리나라 국민이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을 왜 그리 호들갑이냐는 말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을 제정해서 그때가 되면 국가적으로 여론몰이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인들에게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독도를 동해바다의 ‘외로운 섬’이라고 노래했듯이, ‘독도’는 지금 동해바다에서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외롭게 파도와 싸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지난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날이 슬며시 쥐도새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당일 사람들의 관심은 오로지 한국시리즈(일명 단군매치)에서 곰(두산)이 1승을 거둔 날이었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독도에 대한 인식은 감정적이나 상식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현실입니다. 일본은 고난도의 전술로 다각도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도 안된 사건... 위안부 합의를 정부에서 덜컥 해버리는 바람에... 국제적으로 여론몰이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런 멍청한 짓을 정부가 했다는 것이 한심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에서는 장공의 생일을 기념하는 11월 6일에 ‘장공 탄생 116주년’을 맞이하여 ‘장공기념강연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날에 “동북아시대의 평화”라는 주제를 ‘독도 문제를 중심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장공이 말년에 기도한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를 동북아 시대의 평화라는 문제에서 생각해 보자는 취지이고, 독도문제를 한일관계와 동북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재조명하고 검토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사는 서울대 명예교수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독도 전문가’인 신용하 교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