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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 사숙(私淑)

사숙(私淑) : 뛰어난 인물을 마음속으로 사모하며 그 사람의 저서나 작품 등을 통해 본받아 배우는 것

장공을 기억하고 회상하기 위한 '장공 이야기' 나눔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8-04-25 15:07
조회
1542
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는 2001(당시에는 장공 김재준 목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였음), 장공 김재준 목사(1901-1987)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교회사와 사회사 속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장공 김재준 목사의 공헌과 위상을 바르게 자리매김하고그의 사상과 뜻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장공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세권을 간행하였습니다.

 

1권은 장공이 쓰신 논문을 중심으로 편집하였고...

2권은 장공을 연구한 논문을 중심으로 편집하였고...

3권은 장공을 기억하고 회상하는 분들의 글을 모아서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 중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전문적인 논문보다는 장공을 기억하고 회상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장공 이야기』가 어렵지 않게 읽혀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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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간사에서는 제3권에 대해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념문집 제3권은 『장공 이야기』입니다한 인간의 생애와 사상은 객관적 연구자료에 의한 학문적 연구 못지 않게 인격적 만남을 통한 체험적 증언과 주관적이지만 뜻깊은 사건의 회상을 통해서 더 잘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기념사업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장공의 후학제자들그리고 장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장공 이야기를 공모하고 수집하여 50여 명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그 중 26편은 한신대학교에서 발간하는 「세계와 선교」(1990-1994)에 실렸던 글을 재수록하였고나머지는 새로 써 보내 주신 글로 편집했습니다더 많은 제자들의 글이 실릴 수 있겠지만후일로 미루고 우선 모아진 글을 묶어 장공 선생님에 대한 우리들의 존경심과 사모의 마음을 글로 담아내어 함께 나누려 합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장공 이야기』는 학교 도서관이나 어떤 목회자의 서재 깊숙한 곳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장공 이야기』에 수록된 장공에 대한 기억의 단편들은 그렇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장공을 직접 간접으로 경험한 1, 2세대와는 달리 장공의 제자들에게 배운 3, 4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장공이라는 인물이 과거의 인물로 존재해서는 안됩니다장공은 분명 과거의 시대를 살다 간 사람이지만오늘의 현실을 꿈꾸었고 어쩌면 우리보다 더 커다란 비전으로 미래를 소망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장공의 삶과 사상이 여전히 오늘의 시대에 가치가 있는 것은항상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한 그분의 삶의 모습과... 그분을 바라보고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이 일관되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장공기념사업회에서는 책 속에 갇혀 있는 각자의 기억의 조각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업해서 제공하려고 합니다우연히 이 기억의 조각들과 연결된 것이 있다면 반갑게 그 글을 읽으면서 장공을 떠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공유하는 기억의 조각들이 없다면한신과 기장의 선배 목회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다 가셨는지를 확인하고역사의 현장에서 책임있게 사신 그 분의 삶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부 하나님이 선택한 예언자













2부 큰 하늘 같은 민족의 스승











3부 우리 모두의 머릿돌














4부 씨앗 속에서 나무를 보는 교육자










5부 현대를 호흡하는 젊은 사상가










6부 큰 스승이시여 좌담과 시